상금 각 1억원씩 수여…신진 과학자 5명에겐 연구비 3년간 총 1억 5천만원 지원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사장 이영관)이 제6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로 장영태 포스텍 화학과 교수(화학 및 재료 기초분야), 문주호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응용분야에)를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1억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장영태 교수는 생유기화학 분야에서 생리활성분자의 타깃 단백질을 규명하고, '형광 라이브러리'를 활용, 살아있는 세포를 구분하는 센서와 프로브를 개발함으로써 질병 진단 및 치료 연구에 크게 공헌한 업적을 평가받았다.
문주호 교수는 태양광소자에 기반의 저비용ㆍ고효율 그린 수소 생산 시스템을 구현하고, 시스템 실용화를 위한 원천기술 개발로 에너지 시장에서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기술을 산업계에 이전하는 등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도레이 펠로십 수상자에 창의적 연구에 도전하는 신진 과학자 5명을 뽑아 앞으로 3년 간 1억 5천만원의 연구비를 각각 지원한다. 기초분야에 김두리 한양대 화학과 교수, 김현우 포스텍 화학과 교수를, 응용분야에 구강희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김연수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교수, 류재건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등 총 5명을 뽑았다.
한편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년 이공계 대학생 30명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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