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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이동통신 표준기술 주도 발판마련
삼성전자, 세계 이동통신 표준기술 주도 발판마련
  •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 greenlove53@naver.com
  • 승인 2023.08.23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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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단체 3GPP의 의장단 3석 배출해 업계 최다 의장석 확보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기술 표준 단체인 3GPP 표준회의에서 부의장 3명을 동시에 배출했다. 사진=3GPP/이코노텔링그래픽팀.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기술 표준 단체인 3GPP 표준회의에서 부의장 3명을 동시에 배출했다. 지난 5월 의장으로 선임된 분과까지 합치면 삼성전자가 총 5개 분과에서 의장석을 확보함으로써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산하 선행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의 정경인 연구원이 3GPP의 '무선 접속 실무 워킹그룹 2'(RAN2) 부의장으로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2021년 8월 3GPP의 '서비스 및 시스템 실무 워킹그룹 4'(SA4)와 '코어망 및 단말 실무 워킹그룹 3'(CT3)의 부의장으로 각각 당선됐던 삼성리서치(SR) 송재연 연구원과 삼성리서치 인도 벵갈루루연구소의 나렌 탕구두 연구원이 2년 임기를 마치고 연임이 확정됐다.

3GPP는 1998년 설립된 세계 최대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퀄컴, 애플,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 주요 국가의 이동통신 관련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이동통신 표준 정립을 주도하고 있다.

이 중 RAN2는 단말과 기지국 간 무선통신 프로토콜 표준을 개발하는 분과다. SA4는 5G 기반의 동영상 스트리밍, 확장 현실(XR) 등 실감형 미디어의 전송 기술을 개발하는 분과다. CT3는 5G 통신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연결하는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제정하는 가능을 하고 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업계 최다 의장석(의장 2석, 부의장 5석)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지난 5월 삼성리서치의 김윤선 마스터와 앤드루 베넷 연구원이 각각 3GPP의 '무선 접속 실무 워킹그룹 1'(RAN1)과 '서비스·시스템 실무 워킹그룹 2'(SA2) 의장으로 선임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의장단 의석 확보를 통해 이동통신 전반에 걸친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5G-어드밴스드 표준화와 6G 표준화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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