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6 14:55 (토)
LS그룹, 새만금에 이차전지 소재 공장 건설
LS그룹, 새만금에 이차전지 소재 공장 건설
  •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3.08.02 2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조8400억원 투자 연내 착공…2028년부터 전구체, 황산메탈 순차생산
LS그룹이 새만금 산업단지에 1조8400억원대의 이차전지 소재 제조시설 투자를 한다. 사진=LS그룹,새만금개발청/이코노텔링그래픽팀.

LS그룹이 새만금 산업단지에 1조8400억원대의 이차전지 소재 제조시설 투자를 한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는 2일 LS그룹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1조8402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LS그룹은 연내 새만금 산단 5공구 33만8928㎡에 공장을 착공하고 직원 145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투자는 2028년까지 1차 전구체 생산, 2차 황산메탈 생산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1차 전구체 생산을 위한 투자사업인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의 '이차전지 양극 소재(전구체)'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식도 진행됐다. 전구체는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의 원료가 되는 물질로 배터리 제조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의 투자는 80%에 이르는 전구체 수입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이차전지 초강대국 K-배터리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도로, 철도 등 물류 기반시설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새만금에 기업투자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이차전지 초강대국 실현을 위한 LS그룹의 투자를 환영한다"며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이차전지 산업과 새만금 투자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새만금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고 대규모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LS와 엘앤에프의 통 큰 투자를 환영하며 새만금을 대한민국 최고의 이차전지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