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광주 지역 외식업주 105명 대상 로컬 브랜드 양성 프로그램 진행

배달의민족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손잡고 지역 외식업 브랜드 양성에 직접 나선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서울, 부산, 광주 지역 외식업주를 대상으로 브랜딩 관련 온ㆍ오프라인 교육 및 집중 컨설팅을 제공하는 '외식업 마스터 스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외식업 마스터 스쿨'은 지난 4월 배민과 소진공이 체결한 외식업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MOU를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배민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배민은 지난 2014년부터 외식업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장사교육을 제공해온 '배민아카데미'의 교육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 대표 맛집'을 꿈꾸는 사장님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8월~11월까지 서울, 부산, 광주에서 105명의 외식업주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브랜딩 및 외식업 분야 전문가와 함께 하는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교육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참여자 6명을 선정해 탄탄한 로컬 외식업 브랜드로의 성장을 위한 전문가 집중 컨설팅도 제공한다. 가게 메뉴 진단 및 레시피 업그레이드부터 로고 및 디자인 개선, 브랜드 진단 및 패키지 제작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배민아카데미에서는 지역 외식업 사장님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라는 프로그램도 진행해왔다. 각 지역을 직접 찾아가 외식업 관련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5개 지역(제주, 안동, 부산, 원주, 김해) 83명의 사장님에게 온라인 마케팅 및 라이브 커머스 등을 주제로 교육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