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공장에 2025년 하반기 가동 목표로 연산 3,300t 규모 설비 증설
한일 '셔트외교'와 산자부 등 정부와 경북도 등 지자체 공동노력 결실
한일 '셔트외교'와 산자부 등 정부와 경북도 등 지자체 공동노력 결실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사장 전해상)가 탄소섬유 설비증설에 니선다.
특히 이번 투자는 최근 한일 정상간 셔틀외교로 양국 경제교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도레이 톱 경영층과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과의 투자확대 논의에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구미시장이 직접 일본 도레이를 방문, 탄소섬유산업 발전과 투자유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4공장에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연산 3,300톤 규모의 탄소섬유(브랜드명 : TORAYCA) 생산설비를 더 짓기로 했다고 13일 이 회사는 밝혔다.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8천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함으로써 급성장하는 탄소섬유 시장에 적극 대응해 탄소섬유 선도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질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탄소섬유 글로벌 1위인 도레이그룹은 세계 탄소섬유 시장에서 사실상의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금번 증설을 통해 연간 7만톤 규모의 공급체계를 갖춤으로써 압도적인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 2021년 탄소섬유 중간기재인 프리프레그(Prepreg) 사업에도 진출해 서플라이 체인을 확장했으며, 친환경 경량화 소재인 탄소섬유 복합재료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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