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18:55 (수)
[곽용석의 뉴욕부동산] 美주택매매 감소는 매물 감소 탓
[곽용석의 뉴욕부동산] 美주택매매 감소는 매물 감소 탓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3.06.30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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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영향으로 기존 주택을 팔고 금리를 더 부담해 새 집을 사는 것 피해
지난 5월 전년대비 7.1% 감소한 140만채 거래…2022년 4월 이후 첫 감소
뉴욕 브루클린 한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이코노텔링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 거래가 줄어드는 요인의 하나가 매물감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회사 레드핀에 따르면 2023년 5월 미국 매매 주택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년 대비 7.1% 감소한 140만 채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레드핀의 조사 기록 중 가장 낮은 수준이며,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이러한 매매량 감소는 매물 부족에 기인하고 있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가진 거의 모든 주택 소유자들은 금리가 6% 미만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집을 팔고, 다시 사는 것은 더 많은 매달 주택담보대출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매도를 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다.

5월 평균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6.43%이다. 전년 동기는 5.23%이며, 2021년 2.65%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점에 비해 2배 이상 오른 상황이다.

5월 미국 주택 매매 가격의 중간값은 41만9103달러였다. 이는 사상 최고치인 43만2311달러를 기록했던 1년 전보다 불과 3.1% 하락한 것이다. 5월에 집값이 하락했지만, 이는 1년 전 대비 4.2% 하락했던 4월보다 더 적은 내림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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