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행장 이승열)이 축구협회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 이 은행은  지난 20일 오후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공식후원 연장 계약을 했다.

하나은행은 1998년부터 대한축구협회 공식후원 은행을 맡아 올해 26년째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2033년까지 향후 10년간 대한축구협회와 공식후원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이날 하나은행과 대한축구협회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엘살바도르 A매치 평가전의 하프 타임을 빌려 파트너십 연장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축구는 선수와 관객, 나아가 전 국민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힘이 있고, 스포츠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며,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과 U-20 월드컵 4강 진출 등 대한민국 축구의 역사적 순간에 하나은행이 늘 함께였던 것처럼 앞으로의 10년도 그때의 영광이 재현될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와 축구국가대표팀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코노텔링 김승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