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04:40 (토)
한강변 수방사자리에 8억원대 공공분양
한강변 수방사자리에 8억원대 공공분양
  • 이코노텔링 김승희기자
  • lukatree@daum.net
  • 승인 2023.06.07 2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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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청약 '최대어' 주목…지하철 1·9호선 등 사통팔달
서울 노량진 수도방위사령부 부지 등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두 번째 사전청약이 6월에 이뤄진다. 자료=국토교통부.

서울 노량진 수도방위사령부 부지 등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두 번째 사전청약이 6월에 이뤄진다. 한강변 역세권에 위치한 수방사 부지는 '일반형'으로 공급돼 추정 분양가가 8억7000만원으로 높은 편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 공공분양주택 1981호에 대한 사전청약을 공고한다고 7일 밝혔다.

사전청약 단지는 동작구 수방사(255호), 남양주 왕숙(932호), 안양 매곡(204호), 고덕 강일 3단지(590호)다.

특히 관심을 끄는 곳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54-7 일대 한강 조망권역의 수방사 부지다. 지하철 노량진역(1·9호선)과 노들역(9호선) 사이 더블 역세권인 데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한강대로를 이용하기 편리해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방사 부지에는 255호 전부 전용면적 59㎡ 일반형 공공분양주택이 공급된다. 일반형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하는 유형이다. 추정 분양가는 8억7225만원이다. 수방사 부지 바로 옆 단지(래미안트윈파크) 비슷한 면적의 시세는 12억∼13억원이다.

남양주 왕숙과 안양 매곡 사전청약 물량은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하는 '나눔형' 공공분양주택이다. 남양주 왕숙은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B 노선과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강동∼하남∼남양주)이 계획돼 있는 등 서울로 연결되는 교통망이 편리하다. 추정 분양가는 46㎡(25호) 2억6387만원, 55㎡(161호) 3억1173만원, 59㎡(746호) 3억3622만원이다.

안양 매곡은 안양종합운동장과 가깝고 월곶∼판교선 안양운동장역이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추정 분양가는 59㎡(141호) 4억3934만원, 74㎡(63호) 5억4356만원이다.

나눔형은 5년 의무 거주 기간을 채우면 원할 때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시세대로 되팔 수 있다. 이때 시세차익의 70%를 가져갈 수 있다. 나눔형은 전체 물량 중 80%가 특별공급으로 청년(15%)·신혼부부(40%)·생애최초 주택구입자(25%)에게 공급된다.

모집공고일 기준 미혼이고, 주택 소유 이력이 없는 만 19∼39세 무주택자는 유주택인 부모와 같은 주민등록등본에 등재돼 있어도 청년 특별공급 신청을 할 수 있다.

고덕 강일 3단지는 서울도시주택공사(SH)가 토지를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 임대부 주택으로 공급한다. 분양가에서 토지 가격이 빠지므로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다. 590호 물량 전체가 49㎡ 유형이며, 추정 분양가는 3억1444만7000원이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162일대 성동구치소 부지 내 320호는 단지를 재설계해야 하는 문제로 이번 사전청약 대상에서 미뤄졌다. 내년 중 사전청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 중랑구 면목행정타운(240호)도 행정 절차가 늦어져 내년에 사전청약이 실시된다.

사전청약 접수는 오는 19일 서울 동작구 수방사 특별공급부터 순차적으로 받는다. 6월 29일 남양주 왕숙, 안양 매곡, 고덕 강일 3단지 일반공급을 끝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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