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의 달 맞아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전국 매장 동참해 수익금 일부 전달키로
SPC(회장 허영인)는 계열사 전 매장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은(報恩) 행사인 '함께 기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 수익금의 일부는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펼치는 이번 행사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쉐이크쉑, 라그릴리아 등 SPC가 운영하는 전국 6천 600여 개 전 매장이 모두 동참한다.
6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국가유공자 카드를 제시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15% 할인과 5% 해피포인트 적립 등 최대 20% 혜택을 제공한다.
SPC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는 지난 2019년 삼일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개최해 그 수익금을 독립유공자유족회에 기부했고 2013년에는 근로자 파독 50주년을 맞아 파독 광부·간호사에게 고국의 맛과 추억을 전달하기 위해 SPC삼립의 '크림빵'을 독일에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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