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사용 억제 사업의 방법론 개발 … 공신력 있는 기관의 자문과 인증 받아
작년 온실가스 약 2만6천톤 감축 추산 … 대한상의 인증센터에 감축량 인증 추진
작년 온실가스 약 2만6천톤 감축 추산 … 대한상의 인증센터에 감축량 인증 추진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친환경 경영성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기준을 만들어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이를 위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일회용품 사용 억제 사업의 방법론'(이하 방법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방법론은 배민이 펼치는 ▶일회용품 사용 억제 사업의 목적▶기대 효과▶온실가스 감축량 산정방법▶사업 활동 모니터링 절차 등을 상세히 규정한 가이드라인이다.
해당 방법론은 온실가스 평가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았고 한 민간 인증 기관인 SK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방법론 타당성에 대한 인증도 따냈다.
배민은 방법론을 기반으로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 기능 등을 통해 달성한 플라스틱 사용 감소 및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수치로 정량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한 해 동안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 기능으로 약 2만6천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추산됐다. 배민은 올해 7월 중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에 감축량 결과에 대한 인증을 의뢰해 신뢰성을 더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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