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금융자산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 제공하고 정책개선 위한 데이터 분석 등 협업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 청년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2일 서울시와 빅데이터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금융위 D-테스트베드, 과기부 데이터바우처 사업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데이터 거래 활성화 및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시가 최근 추진 중인 청년 금융 지원 정책 사업(자산형성 지원사업, 금융교육 등)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향후 정교한 지원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 복지재단과 4개 민간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협력하는 연구 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희망두배청년통장' 등 서울시 청년 금융 지원 상품 가입자의 금융 자산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해 청년 금융 정책을 돕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지난 3월부터 서울시와 데이터 협업을 위한 실무 회의를 수차례 열어 기존 정책 개선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 분석작업을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 협력은 공공-민간기관의 모범적인 빅데이터 협업 모델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정부와 다양한 데이터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 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