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09:51 (금)
[곽용석의 뉴욕부동산]미국 주택담보대출 '악성 연체' 줄었다
[곽용석의 뉴욕부동산]미국 주택담보대출 '악성 연체' 줄었다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3.06.01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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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 기한 90일 넘는 비중 1.1%그쳐…실업률 최저수준에 힙입어 역사상 가장 낮아
뉴욕 맨해튼 한 아파트 내부 모습. 사진=네스트시커스.

미국 주택담보대출 관련 연체율이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정보회사 코어로직의 2023년 3월 월별 대출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체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의 2.6%가 일정 수준 연체(압류 포함 30일 이상 연체)했다. 2022년 3월 2.9%에 비해 0.3%포인트 감소했다. 2023년 2월의 3%에 비해서도 0.4%포인트 줄었다.

이 회사가 모기지 시장과 대출 실적 건전성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연체의 모든 단계를 조사한 결과, 초기 체납(연체 기한 30~59일 경과)은 1.1%이며, 중대한 체납(연체 기한 60~89일 경과)은 0.3%를 보였다. 2022년 3월 이후 큰 변동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심각한 체납(연체 기한 90일 이상)은 1.1%를 보이면서, 2022년 3월 1.5%, 2020년 8월 4.3% 최고치 대비 각각 감소했다. 미국의 전반적인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예외적으로 강한 고용시장에 힘입어 3월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대규모 해고 소식(특히 기술 부문)에도 불구하고 4월 실업률 3.4%는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일자리를 잃은 많은 근로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빠르게 찾을 수 있어, 주택담보대출 납부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이 회사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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