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34% 감소… 매물 부족하고 주택값도 반등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주택 매매가 급속히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캘리포니아 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2023년 3월 주택 매매는 지난 2월 28만4010건 대비해 월별로는 1.0% 감소했다.
하지만, 연율 기준으론 42만7040건으로 최종 확정된 1년 전보다는 무려 34.2%나 줄었다.
이 협회의 관계자는 "3월 주택 매매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택 시장의 경쟁력은 계속해서 뜨거워지고 있다. 집이 더 빨리 팔리고 있으며, 매물 등록 대비 매매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매매 가능한 매물 수는 계속해서 빡빡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매물기근 현상을 미디어에 설명했다.
캘리포니아의 3월 평균 주택 가격은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하여 2월의 73만5480달러에서 79만1490달러로 7.6% 올랐다.
저작권자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