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비로보틱스, 국내 처음 중고 서빙로봇의 렌탈 서비스 개시
로봇 엔지니어의 인증거쳐 렌탈가격 월 30%이상 낮춘 상품 내놔
로봇 엔지니어의 인증거쳐 렌탈가격 월 30%이상 낮춘 상품 내놔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인 비로보틱스(대표 김민수)가 서빙 로봇의 대중화에 나섰다. 이 회사는 서빙로봇 '인증중고' 렌탈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인증중고' 서비스는 중고 서빙로봇을 비로보틱스가 로봇 엔지니어의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 렌탈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고가의 서빙로봇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전까지 가장 저렴한 상품은 월 30만 원대(36개월 약정 기준)였지만, 인증중고는 최저 월 19만9천 원(24개월 약정 기준)에 이용할 수 있어 요금을 기존 3분의2 수준으로 낮췄다.
비로보틱스는 케어프로그램, 보험이 포함된 상품도 함께 선보였다. 월 20만 원 후반대 요금으로 로봇 정비와 소모품 교체를 지원하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영업배상 책임보험도 들었다.
비로보틱스는 2022년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월 30만 원대 렌탈 상품을 선보여 2023년 4월 기준 1600여개 매장에 2000여대 서빙 로봇을 운영하고 있다.
로보틱스 김민수 대표는"비로보틱스는 사장님의 입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개발해, 누구나 부담없이 서빙로봇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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