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사업과 관광호조 분위기 호전…1분기 영업익 128% 증가한 345억원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로 여행과 각종 모임이 많아지면서 국내 주요 호텔의 영업도 이익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신라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4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2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752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1.3% 감소했다. 순이익은 532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호텔신라 측은 "관광산업 정상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고, 특히 TR(면세유통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수익성 확보를 위한 내실 경영 노력의 결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TR 부문은 시장 환경 개선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고, 호텔·레저 부문은 비수기임에도 작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