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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혼술' 확산에 위스키수입 급증
'청년혼술' 확산에 위스키수입 급증
  •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 greenlove53@naver.com
  • 승인 2023.04.24 2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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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8443t으로 전년비 78%늘어
올해 1분기 위스키 수입이 급증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위스키 수입이 급증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위스키 수입이 급증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가  인기를 끌며 와인 열풍을 이어받는 모습이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카치, 버번, 라이 등 위스키류 수입량은 지난해 1분기 대비 78.2% 급증한 8443t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0년 이후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전체 분기 기준으로도 바로 직전인 지난해 4분기(8625t)에 이어 역대 2위다. 

위스키 수입량은 지난해 1분기 4738t에서 2분기 6451t, 3분기 7224t, 4분기 8625t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국내 위스키 시장은 주 5일제 및 주 52시간제와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여파에 '폭탄주' 등 독한 술을 멀리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한동안 위축됐다. 

그러다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반전의 계기를 맞았다. 코로나19 사태 기간에 '홈술'(집에서 먹는 술) '혼술'(혼자서 먹는 술) 문화가 정착하며 특별한 맛과 경험, 스토리를 추구하는 젊은 층 사이에서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MZ세대 사이에선 위스키에 탄산수, 토닉워터를 넣은 '하이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위스키가 일부 계층을 위한 비싼 술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대중적인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 최근에는 집 근처 편의점에서도 위스키를 쉽게 살 수 있다. 

특히 최근 수입되는 위스키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올해 1분기 위스키 수입액은 6477만달러로 지난해 1분기보다 24.0% 늘어 수입량(78.2%)과 비교할 때 증가 폭이 훨씬 작다. 

수입 위스키의 t당 가격은 지난해 1∼2분기 1만1000달러 수준이었던 것이 3분기 9600달러, 4분기 8500달러로 하락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7700달러로 내려갔다. 그만큼 고가 위스키보다는 중저가 위스키가 많이 들어오고 있음을 보여준다. 젊은 층에게서 인기인 하이볼의 경우 토닉워터에 타먹는 것이기 때문에 비싼 위스키를 쓸 이유가 없는 점이 영향을 미 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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