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5:20 (금)
삼성 갤노트10 공개…"마술봉 같은 S펜"
삼성 갤노트10 공개…"마술봉 같은 S펜"
  • 곽용석 이코노텔링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19.08.08 2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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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비율 94% '풀스크린 경험', 동영상 강화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하며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 포문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노트10 언팩 행사를 열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노트10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노트10 '/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노트10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6.3인치 일반 모델, 6.8인치 플러스 모델 2가지로 출시된다. 플러스 모델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화면을 탑재해 충성 고객을, 일반 모델은 상대적으로 작은 사이즈를 채택해 대화면 스마트폰에 진입장벽을 느꼈던 고객을 겨냥했다.

S펜으로 쓴 손글씨를 바로 디지털화하거나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에어 액션' 등 기능이 추가됐다. 간편한 동영상 촬영·편집과 인공지능(AI) 게임부스터 지원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게임 마니아의 관심을 끌 기능도 갖췄다.

23일부터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화이트, 아우라 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전 세계 순차 출시된다. 국내 출고가는 일반 모델 256GB 124만원대, 플러스 모델 256GB 139만원대, 512GB 149만원대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 고동진 IM부문장(사장)은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노트10은 일의 효율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삶을 즐기고 공유하는 방법에도 변화를 줄 것"이라고 제품품을 소개했다.

갤럭시노트10의 디자인은 S10에서 오른쪽 상단에 있던 카메라 홀을 가운데 배치하고 상하좌우 베젤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노트10과 플러스 모델은 전면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각 93.7%, 94.2% 수준이다. 전작인 갤럭시노트9은 89.5%, 갤럭시S10플러스는 92.4%였다.

또 스마트폰 본체에 물리적인 버튼, 구멍이 줄어 간결하고 매끈한 외양을 구현했다. 빅스비 버튼과 전원 키가 통합된 사이드키가 왼쪽 하단에, 볼륨키가 왼쪽 상단에 위치했고 오른쪽에는 아무런 버튼이 없다. 사이드키를 길게 누르면 빅스비를 호출하고, 짧게 누르면 전원키로 쓸 수 있다.

기존 3.5mm 이어폰 잭은 없어지고 대신 USB-C타입의 유선 이어폰이 번들로 제공된다. 기존 시리즈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서 한 단계 진화한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어떠한 밝기 수준에서도 선명한 색상의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최대 휘도 1천200니트를 지원해 어두운 장면의 음영과 색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모바일 최고 수준인 200만대 1 명암비를 지원한다. 인체에 해로운 블루 라이트 파장은 이전 디스플레이 대비 약 40% 줄었다.

갤럭시노트10플러스는 4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30분 충전만으로 종일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10의 특징인 S펜은 업무·학습의 효율성을 올릴 수 있게 더욱 진화했다. 삼성전자는 '마술봉 같은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S펜으로 손글씨를 작성하고 바로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갤럭시노트10은 동영상 촬영, 편집, 공유도 더욱 편리하게 만들었다. 피사계 심도를 조정해 배경을 흐릿하게 처리하고 특정 피사체를 강조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 촬영에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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