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2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현대차, 러시아 공장 '14만5천원'에 판다 현대차, 러시아 공장 '14만5천원'에 판다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가동을 중단한 러시아 내 자동차 생산공장을 현지 업체에 매각한다. 단,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난 뒤 재진출 가능성에 대비해 2년 내 되살 수 있는 바이백 옵션(콜옵션) 조건을 달았다.현대차는 19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러시아 공장(HMMR)의 지분 매각 안건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2020년 인수한 제너럴모터스(GM)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도 함께 매각한다.매각 대상의 자산 규모는 약 2873억원이다. 현대차는 이달 안으로 현지 업체와 매각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은 러시아 현지업체인 아트파이낸스이고, 매각금액은 1만 루블(약 14만5000원)에 불과하다.거의 공짜로 넘기는 셈인데, 콜옵션 행사를 위한 최소한의 보증금 성격으로 산업의 어제와 오늘 |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 2023-12-19 20:04 동국제강, ‘극저온용 철근’ 상업화 성공 동국제강, ‘극저온용 철근’ 상업화 성공 동국제강은 영하 170℃의 극도로 낮은 온도에서도 버틸 수 있는 극저온용 철근 제품(DK-CryoFlex BAR)을 상업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이 회사는 "극저온(Cryogenic) 환경에서도 유연하다(Flexible)"는 의미를 담아 해당 제품명을 DK-CryoFlex BAR(DK 크라이오플렉스 바)로 정했다.동국제강 인천공장에서 생산되는 이 제품은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가 2021년부터 3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한 끝에 상업화에 성공했다.일반 철근은 극저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경도(硬度=단단한 정도)가 높아져 제품의 절단 및 파손 가능성도 그만큼 더 커진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국제강은 성분 조절용 신규 합금 개발 및 적용을 통해 극저온 환경에서도 제품이 유연성을 갖도록 해 철근의 산업의 어제와 오늘 | 이코노텔링 성태원 편집위원 | 2023-12-12 21:31 스노우 체인 손으로 장착하는 시대 '아듀' 스노우 체인 손으로 장착하는 시대 '아듀' 겨울철 운전 도중 눈길을 만나면 차를 멈추고 스노체인을 장착하는 대신 버튼을 누르면 타이어 내부에 숨겨 놓은 스노체인 기능이 돌출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현대자동차·기아는 11일 형상기억합금을 이용한 스노체인 일체형 타이어 기술을 공개했다.형상기억합금으로 이뤄진 체인 모듈이 평소 휠과 타이어 내부에 숨어 있다가 전기적 신호를 받으면 타이어 바깥으로 튀어나와 스노체인 기능을 한다.이 기술을 적용하면 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 차가 알아서 체인을 장착·해제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스노체인을 장착하고 해체하는 데 어려움이 적잖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기술을 개발한 것"이라고 밝혔다.스노체인 일체형 타이어는 휠과 타이어에 일정 간격으로 홈을 만들고, 그 안에 형상기 산업의 어제와 오늘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2023-12-11 21:4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