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8 14:40 (월)
삼성전자, 현대차 등 '신기업가 정신' 선언
삼성전자, 현대차 등 '신기업가 정신' 선언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2.05.24 2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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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기업 역할을 새롭게 해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선포식 개최
대기업과 유망 벤처 기업 등 총 76개 기업 동참해 5대 '실천명제' 제시
협의체 '신기업가정신 협의회' 발족 … 지표로 '기업 변화상' 알리기로
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했다. 사진=대한상의.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부터 우아한형제들, 마켓컬리 등 유망 스타트업까지 경제계를 대표하는 76개 기업이 모여 '신(新)기업가정신'을 선언했다. 아울러 관련 협의체인 '신기업가정신협의회'(Entrepreneurship Round Table·ERT)를 출범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했다. 선포식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하범종 LG 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김슬아 컬리 대표 등 기업인 4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인들은 이날 신기업가정신 선언문에서 "지금 우리는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인구절벽 등 새로운 위기와 과제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도 그 역할을 새롭게 해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다짐했다.

이어 새로운 기업가정신을 위한 5대 실천 명제로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가치 제고 ▲외부 이해 관계자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통한 윤리적 가치 제고 ▲조직 구성원이 보람을 느끼고 발전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 ▲친환경 경영 실천 ▲지역사회 동반 성장 등을 제시했다.

신기업가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별도 협의회인 ERT도 출범했다. ERT는 모든 경제계가 함께하는 '공동 챌린지', 개별기업의 역량에 맞춘 '개별 챌린지' 2가지 방식으로 실천 과제를 수행한다. 공동 챌린지의 예시로 청년 채용 릴레이, 임직원이 모두 눈치 보지 않고 정시에 퇴근하는 문화 정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자제하는 '제로 플라스틱 데이' 등이 제시됐다.

개별기업의 실천 과제도 소개됐다. 현대차는 'H-온드림'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스타트업에 자금과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배달의민족은 외식업종 자영업자에게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꽃보다 매출'을 소개했다. 현대중공업은 '1% 나눔 사업'을 벌이고 있다.

토스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사내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직급과 무관하게 능력 있는 구성원이 권위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마켓컬리는 종이 박스 회수 서비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나무를 심는 '샛별 숲 조성' 사업을 진행 하고 있다. 한화는 유치원과 학교에 공기정화기를 제공하는 '해피 선샤인' 사업을 소개했다.

대한상의는 기업들의 신기업가정신 실천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측정'을 통해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대한상의는 "측정의 목표는 기업 간 비교가 아니며, 기업들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지표로 만들어 보여줌으로써 반기업정서를 줄이는 매개체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RT는 기업선언문 서명을 통해 신기업가정신의 확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인구절벽 등의 새로운 위기와 과제 해결을 위해 기업도 새로운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경제계의 동참을 주문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도 "기업가정신은 시대에 따라 그 폭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며 "경제개발의 선구자로서, 또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핵심 축으로서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불굴의 도전을 지속하는 새로운 기업가정신이 다시 발휘돼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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