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7:55 (금)
빅테크가 이끈 美증시 상승세 꺾이나
빅테크가 이끈 美증시 상승세 꺾이나
  •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 greenlove53@naver.com
  • 승인 2022.01.07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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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새해 들어 기술주 약세로 돌아서자 우려 시각"
수익률 27%찍어 나머지 국가 평균보다 19%p 높아
연준 금리인상 의지강해 美증시 올 전망 안개속으로
미국 주식의 초강세를 이끌어온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등 기술주들이 새해 들어 하락세를 보이면서 미국 증시의 강세장이 멈출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미국 주식의 초강세를 이끌어온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등 기술주들이 새해 들어 하락세를 보이면서 미국 증시의 강세장이 멈출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미국 주식의 초강세를 이끌어온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등 기술주들이 새해 들어 하락세를 보이면서 미국 증시의 강세장이 멈출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의 보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기준 배당금을 포함한 미국 증시 수익률은 세계 49개 선진국·신흥국 증시 평균치를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앞섰다. 특히 지난해 MSCI 미국 지수의 수익률은 27%로 나머지 국가 평균보다 19%포인트 높았다. 이는 1997년 이후 가장 큰 격차다.

MSCI 유럽 지수의 수익률은 유로화 기준으로는 미국 증시에 육박했지만, 유로화 약세 탓에 달러화 기준으론 수익률이 미국보다 9%포인트 낮았다. 중국의 경우 당국의 빅테크 규제 강화, 부동산 업계의 연이은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 등 영향으로 MSCI 중국 지수의 지난해 수익률은 -22%를 기록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금리인상과 기술주 약세로 인해 미국 증시의 강세 기조가 올해 끝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특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조기 금리인상과 보유자산 축소 방침을 내비친 5일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가 급락한 것은 올해 나타날 일의 예고편 성격이라고 WSJ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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