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4년 어느 날, 지구의 과학자들이 모여 토론을 했다.
그들은 이제 인간이 모든 일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인간에게 신은 더 이상 필요 없다고 결정을 내렸다.
과학자 대표가 신에게 가서 말했다.
"신이여, 이제 우리는 당신이 필요 없다고 결정했소.
우린 인간을 복제 할 수 있고, 생명을 창조할 수도 있게 되었소.
이제 인간에게 떠나서 다른 데 가서 사는 게 어떻겠소?"
신은 과학자의 말을 주의 깊고 예의 바르게 듣다가 이렇게 대답했다.
"좋다. 그럼 내가 한 가지 제안을 하지. 우리 함께 인간을 만드는 경기를 하면 어떻겠나?"
"좋습니다!"
"그럼 이렇게 하지. 내가 태초에 아담을 창조했을 때와 똑같이 한번 해 보게나."
"문제 없죠!"
과학자는 자신 있게 대답하고 흙덩이를 집어 들었다.
그러자 신이 말했다.
·
"아니지, 내 흙 말고 너희 흙으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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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원 목사는 본인 자신이 가정 불협화음으로 고생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행복바이러스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래서 가정행복 NGO인 사단법인 하이패밀리 대표를 하면서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경기도 양평군 서종에서 운영중인 청란교회에서 그는 '행복,가정,미래'란 화두를 설교의 주제로 삼는다. 고신대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RTS에서 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4월 '죽음의 배꼽을 잡다'라는 책을 내놔 죽음을 유머로 승화했다는 독자들의 평가를 얻었다. '송길원의 힐링펀치'는 송 목사가 책의 주요 내용을 감수해 연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