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5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성희의 역사갈피] 머스크는 '학생 비자'로 '아메리칸드림' 실현 [김성희의 역사갈피] 머스크는 '학생 비자'로 '아메리칸드림' 실현 "나는 '불법' 이민자였으므로, 만약 트럼프 씨와 여러분 가운데 누군가 그 뜻을 관철시켰다면, 나는 이미 미국에서 내쫓겼을 것이고, 따라서 집투, 페이팔, 테슬라 모터스, 스페이스엑스, 솔라시티를 설립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나는 세계를 바꾸지도 못했을 것이고, 수천 명의 미국인을 고용하여 여러분의 경제를 성장시키지도 못했을 것입니다."짐작하듯이 이건 그 유명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고백'이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무렵 소셜 미디어에 널리 유포되었다는데, 실은 가짜 뉴스다. 머스크는 불법 이민자였던 적도 없고 이런 글을 쓴 적도 없기 때문이다.하지만 아주 근거 없는 이야기도 아니다. 우선 머스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태생이다. 10대까지 그곳에서 자랐는데 "예전부터 북&스포츠 in history | 김성희 이코노텔링 편집고문 | 2025-09-15 07:00 [김성희의 역사갈피] 조선시대 '고령 정치인' 정년 관리 [김성희의 역사갈피] 조선시대 '고령 정치인' 정년 관리 갈수록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세대 갈등이 사회문제로 떠오른 지 꽤 됐다. 이 중 하나가 고령자 취업 문제다. 생계를 위해서라도 일을 하고자 하는 노인들이 늘어나지만, 취업 지옥에 시달리는 젊은이들 사이에선 기성세대가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한데 희한하게도 정치판은 여기서 비껴나 있다. 선출직, 그러니까 국회의원이나 장관 등 정무직 공무원들에겐 '정년'의 제한이 없는 듯 보여서다. 높은 사람의 뜻에만 맞으면 또는 드물기는 하지만 능력만 있으면 나이와 무관하게 감투를 쓰는 경우가 여럿이니 말이다.조선시대는 그렇지 않았단다. 옛 그림을 소재로 출생부터 죽음까지 양반의 삶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낸 『옛 그림 속 양반의 한평생』(허인욱 지음, 돌베개)이란 책이 있다. 북&스포츠 in history | 김성희 이코노텔링 편집고문 | 2025-09-07 20:45 [김성희의 역사갈피] 하와이의 수난사에 비쳐진 미국 [김성희의 역사갈피] 하와이의 수난사에 비쳐진 미국 트럼프 대통령 2기를 맞아 미국에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란 MAGA를 외치는 목소리가 드높다. 우리나라에선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란 MASGA가 구명지책인 듯 화답하고 있다. 하지만 적어도 『미국의 거짓말』(제임스 로웬 지음, 갑인공방)에 따르면 이는 다 개 풀 뜯어먹는 소리다.미국 내 산재한 역사적 기념비나 동상 등 기념물을 중심으로 역사 왜곡의 실상을 드러낸 이 책을 읽어보면 미국은 위대하거나 아름답기는커녕 옹졸하고 추한 나라임을 실감하기 때문이다.95편의 글이 실렸는데 이 중 아주 '사소한' 사례 하나만 소개한다.하와이 초대 국왕 카메하메하 1세의 동상 이야기다. 1758년경 하와이 빅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카메하메하는 뛰어난 지능과 개인 전투력, 서양군대와 능력 있는 고문들과 북&스포츠 in history | 김성희 이코노텔링 편집고문 | 2025-09-01 07:00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