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2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란-이스라엘 충돌여파 '이중고' 이란-이스라엘 충돌여파 '이중고'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15일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다. 원/달러 환율이 1380원을 넘어서면서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지난 주말 고조된 중동 전쟁 확전 위기감은 외환시장 개장과 동시에 그대로 반영됐다. 원/달러 환율은 시작부터 6.6원 급등하며 1380원대를 돌파했다. 장중 한때 1386원도 넘어섰다가 8.6원 오른 1384원에 장을 마쳤다.이는 2022년 11월 8일(1,384.9원) 이후 1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시장에서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서면 달러당 1400선도 넘어설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주가도 급락했다. 코스피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 우려와 고환율에 급락세를 보이다 장중 하락분을 만회하며 전장보 뉴스&이슈 |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 2024-04-15 23:39 취업 '춘래불사춘' 취업 '춘래불사춘' 3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년여 만에 최소 수준인 10만명대로 급감했다. 기상 악화로 농림어업 분야 감소세가 컸고, 청년층 취업자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통계청이 12일 내놓은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취업자는 2839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3000명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했던 2021년 2월 47만3000명 감소한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저 증가 폭이다. 그동안 취업자 수 증가폭은 20만∼30만명대를 유지해왔다.연령대별로 보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13만1000명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7월(-13만8000명)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경제활동의 중추인 40대 취업자도 7만9000명 감소했다. 이와 달리 60세 이상 노년층 취업자는 뉴스&이슈 |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 2024-04-12 22:40 과수 농가 '기후변화 피해' 보상금 급증 과수 농가 '기후변화 피해' 보상금 급증 이상기후로 인해 봄철(3월 하순∼4월 말) 서리 발생이 늘고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과수 농가의 서리 피해(동상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10일 내놓은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2018~2023년 사과와 배 봄철 서리 피해로 지급된 보험금이 86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과·배 농가에 지급된 총보험금(1조3697억원)의 63%를 차지한다.농작물에 서리가 내리면 조직이 얼어붙어 파괴된다. 서리 피해는 과일 생산량 감소와 가격 상승을 초래한다. 농작물재해보험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봄철 서리 피해로 사과와 배 착과(열매가 달리는 것) 수량은 전년보다 각각 16.5%와 31.8% 감소했다. 지난해 사과·배 관련 총보험금(2658억원) 중 착과 감소로 인한 보험금은 1684억원(63.4% 뉴스&이슈 |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 2024-04-11 16:1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