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즉석밥 상품의 대명사인 CJ제일제당 '햇반'이 미국 시장에서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연 매출 1조 원 시대를 바로 눈앞에 두게 됐다.2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해 햇반 매출은 9,146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햇반 매출은 2020년 5,595억 원, 2021년 6,880억 원, 2022년 8,150억 원, 2023년 8,503억 원, 2024년 9,146억 원 등으로 4년 동안 해마다 평균 약 888억 원(약 13.2%)씩 늘어났다.이런 추세라면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엔 1조 원 매출 달성이 확실시된다. CJ제일제당은 2014년 당시 10여 년 후인 "2025년에 햇반 매출을 1조 원대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는 만큼 사전 예측이 무척 정확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산업의 어제와 오늘 | 이코노텔링 성태원 편집위원 | 2025-02-24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