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S&P 500 입성으로 개인 자산 130조원으로 불어나
하룻새 16.6조원이나 늘어…페이스북 저커버그 다시 앞질러
하룻새 16.6조원이나 늘어…페이스북 저커버그 다시 앞질러
세계적 전기자동차 메이커 미국 테슬라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재산 130조원 규모의 세계 3위 부자로 다시 올라섰다.
테슬라가 다음 달 미국 증시의 대표적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에 편입되는 것으로 예고됨에 따라 주가가 급등해 머스크 재산도 1175억 달러(129조9950억원 상당)로 불어난 결과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 재산은 테슬라의 S&P500 지수 편입 소식에 힘입어 16일 하루 동안 150억 달러(16조5900억원) 늘었다. 이로써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의 재산 규모(1060억 달러·117조2360억원)를 앞질렀다.
머스크는 지난 8월 말 테슬라 주식 분할에 따른 주가 상승으로 저커버그를 제치고 세계 3위 부자에 올랐었다.
현재 1천억 달러(110조6천억원) 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부호는 머스크와 저커버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공동창업자 등 전 세계에서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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