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6 20:23 (화)
LG그룹 '宰相 반열'에 오른 권영수 부회장
LG그룹 '宰相 반열'에 오른 권영수 부회장
  •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0.03.20 2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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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주총서 등기이사에 선임되고 이사회 의장 내정
전자ㆍ디스플레이ㆍ유플러스 등 핵심 계열사 4곳 관장
사진(LG그룹 권영수 부회장)=LG화학.
권영수 부회장은 현재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어 LG화학 의장까지 4개 계열사 의장을 맡게 된다. 업계는 구광모 회장의 최측근인 권 부회장이 4개 핵심 계열사들을 직접 챙김으로써 '구광모 체제'가 강화될 것으로 해석한다.사진==LG화학 홈페이지.

LG그룹 권영수 부회장이 LG화학 등기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LG화학은 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권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기타비상무이사는 회사에 상근하지는 않지만, 등기이사로서 이사회 의결권을 갖는다.

권 부회장은 주주총회에 이어 열릴 이사회에서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권 부회장은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LG유플러스와 ㈜LG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이날 LG화학 등기이사 선임으로 2015년 이후 5년 만에 LG화학에 복귀했다.

회사 측은 "권 이사는 LG그룹 내 주요 계열사 CEO와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역임했고 최고경영자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뛰어난 식견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권 부회장은 현재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어 LG화학 의장까지 4개 계열사 의장을 맡게 된다. 업계는 구광모 회장의 최측근인 권 부회장이 4개 핵심 계열사들을 직접 챙김으로써 '구광모 체제'가 강화될 것으로 해석한다.

LG화학은 세계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사태로 기업경영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서도 시장을 선점하고 특허·지적재산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EO인 신학철 부회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가 더욱 장기화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올해 경영환경이 어느 해보다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변화와 혁신의 주도자가 돼 '글로벌 톱5 화학기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배터리 소재와 자동차 소재 중심으로 미래 과제 개발에 집중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을 굳건히 다지겠다"며 "회사가 보유한 특허와 지적재산이 침해받지 않도록 철저히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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