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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문화 산업 육성'은 올 바른길, 실행플랜 추진할 전담기구 기대
'과학문화 산업 육성'은 올 바른길, 실행플랜 추진할 전담기구 기대
  • 장재열 이코노텔링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18.11.05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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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문화산업으로 일자리를 만든다는 정부의 목표는 바른길이다. 거기에 걸맞는 콘텐츠 개발이 핵심과제다.(과학기술정통부 콘텐츠 육성계획 그래픽)
과학문화산업으로 일자리를 만든다는 정부의 목표는 바른길이다. 거기에 걸맞는 콘텐츠 개발이 핵심과제다.(과학기술정통부 콘텐츠 육성계획 그래픽)

 

‘과학문화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장전략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과학기술정통부는 지난 30일 ‘과학문화산업혁신 성장전략’을 발표하고 5년간 1조4천억원을 투자해 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과학문화산업의 육성과 발전은 정책구현의지가 확실해야 실현할 수 있는 분야이다. 타 산업과 생태가 다르다. 지난 여러 정권에서도 심심치 않게 거론됐으나 크게 달라지지 못했다. 과학문화는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적 소양을 키우지만 경제성과 연계하기에는 골이 깊다.

이번에 정부는 4대부문 11대과제를 발굴하고 실제적인 정책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⓵ 과학문화콘텐츠산업 육성 ⓶ 과학문화유통산업 확대 ⓷ 과학놀이산업창출 ⓸ 신과학문화산업 준비라는 4대 전략방향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제도적 뒷받침과 과감한 투자가 일어나야 한다.지난 2006년 한국과학문화재단(현 한국과학창의재단)도 육성전략을 제시했었다. 그때와 달라진 것이 있다면 과학채널의 등장 뿐이다.과학문화산업은 초기에는 R&D처럼 선투자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R&D 투자의 5%를 의무적으로 과학문화 활동에 투자한다면 1년후의 과학문화산업은 지금과 전혀 다른 모습일 것이다.

또한 과학문화산업육성의 기능을 갖는 전담기구나 팀을 마련하여 구체적인 실행을 담보해야 한다. 그래야 소통이나 역량확충 같은 추상적 용어에서 언제까지 몇 개의 산업체를 육성하여 어느 규모의 산업을 일으키겠다는 목표가 설정될 것이다. 재단이나 과학관이 산업을 육성하는데는 한계가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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