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03:45 (토)
1기 신도시 이주지원 주택 짓는다
1기 신도시 이주지원 주택 짓는다
  •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4.12.18 2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건축 대비해 성남 보건소부지 등 인근 유휴부지에 7700가구 공급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이주 지원용 주택이 경기도 성남시 중앙도서관 인근 보건소 부지 등 유휴부지에 770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사진(박상우 국토부 장관)=국토부/이코노텔링그래픽팀.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이주 지원용 주택이 경기도 성남시 중앙도서관 인근 보건소 부지 등 유휴부지에 770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기자간담회에서 "1기 신도시 생활권별로 재건축 이주가구를 수용할 주택공급 총량이 충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상우 장관은 "분당에 사는 분들이 이사 갈 수 있는 지역 내에서 진행되는 정비사업, 인허가 물량을 지자체와 협의해 뽑아봤더니 총량적으로는 이사 수요보다 신규 입주 물량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역별, 시기별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공급 미스매칭으로 일부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있다고 판단해 1기 신도시 안이나 인근 유휴부지에 모두 77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주택을 공급하는 곳은 분당, 평촌, 산본이다. 일산과 중동의 경우 주변에 주택 공급이 많아 별도로 이주주택을 지어야 할 상황은 아니라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내년부터 유휴부지에 새로 집을 지으면 선도지구 재건축이 진행돼 이주가 시작될 무렵 이주민들이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는 이날 이주 지원용 주택 공급을 위해 보건소 부지인 성남 분당구 야탑동 일원 0.03㎢를 12월 23일부터 2026년 12월 22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국토부는 선도지구 재건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이를 통해 확충된 물량으로 2차·3차 이주 수요를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차 재건축 지구부터는 별도 이주대책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지자체별 선도지구 선정 물량은 분당 1만948가구, 일산 8912가구, 평촌 5460가구, 중동 5959가구, 산본 4629가구 등 총 3만5897가구다. 별도 물량으로 선정한 2개 구역을 포함하면 총 3만7266가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