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방학기간 결식우려 아동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여름 캠페인을 전개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지난 1일부터 모금 캠페인을 시작하고, KB증권과 함께 지원규모와 프로그램을 확대한 2024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우아한형제들과 KB증권은 배민방학도시락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KB증권이 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이번 여름방학에는 지원 대상 및 규모를 늘려 전국 8개 지역(서울, 경기, 인천, 전라, 경남, 강원, 충청, 경북) 총 1,000명의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엔 KB증권의 지원을 받아 아이들에게 경제 상식이나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경제교실도 열고 있다. 후원자의 기부금은 전액 아이들을 위한 도시락 제작에 사용되며, 여름방학 4주간 매주 도시락 하나와 배민 식사 3회 이용권으로 총 네 끼니를 지원한다.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