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차원으로 23일~31일 국내외 2만여명의 임직원 참여해
장인화 회장, 포항제철소 건설 당시 이주민 정착마을서 봉사
장인화 회장, 포항제철소 건설 당시 이주민 정착마을서 봉사

포스코그룹이 23일~31일 9일간을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으로 정하고 전세계 사업장에서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국내외 포스코그룹 2만여명 임직원이 하나되어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 봉사주간이다.
특히 태국에서는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인공 산호를 설치하고, 튀르키예에서는 건설 자재를 활용해 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2010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시작해 15년간 매해 봉사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에 참여하는 포스코그룹 임직원 수는 총 2만 여명으로 세계 곳곳에서 800여 건의 봉사활동이 펼쳐진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28일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를 찾아 이시우 포스코 사장, 천시열 포항제철소장, 포스코 재능봉사단원들과 함께 목공, 도색, 전기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및 어르신 돌봄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도 동참했다.
대송면 제내리는 포항제철소 건설 당시 제철소 부지(괴동동)에 거주했던 지역 주민들이 이주하여 정착한 마을로 현재 300여 명의 이주 어르신들의 생활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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