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건강하면 보험료 깎아주는 상품 출시

알릴 의무에 '건강고지'를 더 추가해 최대 29%까지 낮춰

2023-04-03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건강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하는 상품인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건강종합보험 대비 최대 29%까지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이 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건강(이하 표준체) 고객을 '건강등급' 별로 세분화했다는 점이다.

건강등급을 '초우량'에서 '보통 표준체'까지 구분하고, '건강등급'별 위험에 따른 보험료를 차등 적용해 건강할수록 보험료가 저렴해지는 새로운 구조를 도입했다.

'건강등급'의 판단은 '계약 전 알릴 의무'에 '건강고지'를 더 추가해 이뤄진다. '건강고지'에는 기존 '계약 전 알릴 의무'인 5년 이내 수술, 입원력 및 질병 진단 여부에 더해 '6년에서 10년간 입원 및 수술 여부' 및 '암, 심근경색, 뇌졸중 등 3대 질병'이 추가된다. 

아울러 이 상품은 중대사고 발생 시 향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 보험료를 면제해주는 '납입면제'를 확대했다는 점도 특징이라고 KB손보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