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의 임종룡 시대 닻 올렸다

주총서 대표선임 … 기업문화 혁신에 강한의지 이원덕 행장 후임 선정작업 착수, 5월 확정키로

2023-03-24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우리금융그룹의 임종룡 시대가 열렸다. 우리금융그룹은 24일 정기주총 및 이사회를 열고 내정됐던 임종룡 대표이사를 최종 선임했다.

이날 오후 본사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임종룡 회장은 "금융권이 대내외로 냉혹한 시장환경을 맞이했다며 네가지의 경영 키워드를 내놓았다.

그는 "우리금융이 새롭게 나아갈 방향으로 ▲신뢰받는 우리금융, ▲빠르게 혁신하는 우리금융, ▲경쟁력 있는 우리금융, ▲국민들께 힘이 되는 우리금융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회장은 "조직에 부족하거나 잘못된 관행이 있는 분야는 과감한 혁신을 지속하겠다"며'새로운 기업문화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우리금융은 정기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임회장과 함께 이사회를 이끌어갈 신임 사외이사들도 공식 임기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윤수영, 지성배 이사는 신규 선임으로 2년, 정찬형 이사는 재선임으로 1년 임기를 수행한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이날 이원덕 은행장 후임을 선임하기위한 자추위도 열었다 4단계 검증 과정 거쳐 5월 말경 최종 은행장을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