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외식주문 플랫폼 티오더와 '서비스 로봇' 협약
티오더의 태블릿 메뉴판으로 음식 주문하면 KT의 AI 서비스로봇이 서빙
2023-02-02 이코노텔링 김승희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 www.kt.com)가 태블릿 주문 플랫폼 티오더(대표 권성택)와 AI 서비스로봇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티오더는 태블릿 주문 플랫폼 시장 점유율 65%를 차지하고 있는 업계 1위 기업이다. 올해까지 누적 태블릿 20만 대 보급을 목표하고 있다.
KT와 티오더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 AI 서비스로봇과 티오더 태블릿 메뉴판을 연동한 결합 서비스를 외식업체에 공급한다. 양사는 향후 이 결합 서비스를 호텔, 백화점 등 다양한 업종으로도 확산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AI 서비스로봇과 태블릿 메뉴판 간 1차 기술 연동을 마쳤고 이달부터 결합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결합 서비스가 적용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앉은 자리에서 티오더 태블릿 메뉴판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고 조리가 끝난 음식은 KT AI 서비스로봇을 통해 받을 수 있게 된다.
양사는 결합 서비스 적용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매장 점주의 매출 증대와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위해서도 기여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