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새해 맞아 보장범위 강화한 '신규보장' 선보여

손보업계 처음으로 유병자보험 상품에 ‘상해·질병 3~100% 후유장해’ 보장 탑재

2023-01-12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이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신규 보장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이달 초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유병자보험 상품에 '상해·질병 3~100% 후유장해' 보장을 탑재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종합건강보험 상품에만 판매되었던 '상해·질병 3~100% 후유장해' 보장을 간편고지만으로 가입 가능한 'KB 오! 슬기로운 간편보험', 'KB 간편건강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 등의 유병자보험 상품에 새롭게 추가해 경증질환에서 중대질환까지 후유장해 발생에 따른 보장 공백을 해소하고자 했다.

​​'후유장해'란 상해 또는 질병 등의 원인으로 인해 치료 후에도 질병이 완치되지 못하거나 이전과 같은 노동력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상해·질병 후유장해' 보장은 보험기간 중 상해 및 질병으로 후유장해 발생 시 가입금액과 후유장해 지급률을 곱한 금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특약이다.

​뿐만 아니라 KB손해보험은 '2대 질병(뇌·심장) 보장' 영역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했다.

​기존 '2대 질병(뇌·심장 진단비) 보장'과 '중증질환 산정특례 보장'에 더해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에크모(ECMO, 체외막 산소 공급장치) 치료비' 보장을 추가해 심장 이식 대기상태의 보장 공백을 해소하고자 했다. 또한 검사지원비, 입원일당, 수술비, 중증질환자 산정특례 보장 등 2대 질병과 관련한 다양한 보장을 한번에 가입 가능한 '2대 질병 종합 치료비'를 신설해 보장공백 없이 완치될 때까지 최초 1회 지급 후 소멸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에크모'는 심폐부전이나 심정지 등과 같은 위급 상황에서 체내 혈액을 환자 몸 밖으로 빼내 부족한 산소를 공급하고 다시 환자 몸 안에 넣어주는 장치로, 정상 심폐기능을 회복할 때까지 몸 밖에서 심장과 폐의 역할을 대신해 준다.

​이밖에 KB손해보험은 병원급별 상해·질병수술비를 신설해 실제 치료비용에 상응하는 단계별 수술비 보장 체계를 완성했다.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신덕만 상무는 "2023년 새해를 맞아 유병자에게 더욱 필요한 후유장해 보장을 유병자보험 상품에 추가해 경증부터 중대질환까지 후유장해 발생에 따른 보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