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구현모 대표, '비즈메카 EZ' 中企 종합 플랫폼으로 탈바꿈

ERP를 비롯한 30여 가지 업무 솔루션외에 밀리의 서재와 복지몰 등 다각 서비스

2022-11-29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KT 구현모 대표가 업무 포털 플랫폼(그룹웨어) '비즈메카EZ'의 특화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중소기업 종합 플랫폼으로 탈바꿈 시키고 있다.

'비즈메카EZ'는 중소기업 그룹웨어 솔루션 서비스다. 메일, 전자결재, 메신저, 근태관리,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화상회의 등 30여 가지 업무 솔루션을 제공한다. 웹과 모바일 시스템을 동시에 지원한다.

올해 호응을 얻은 서비스는 '밀리의 서재'다. KT는 지난 5월 '비즈메카EZ'에 '밀리의 서재' 도서 대여 서비스를 추가했는데, 이를 통해 '비즈메카EZ'에 가입한 중소기업의 직원은 11만권에 달하는 도서와 오디오 북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KT는 중소기업의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복지몰 전문회사 이제너두와 제휴를 맺고 지난 7월부터 '비즈메카EZ'에 복지몰 서비스를 시작했다.

'비즈메카EZ'의 복지몰에서는 기자표 예매, 건강검진, 숙박 및 레저, 서점 등 다양한 생활 밀착 분야의 상품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복지몰은 '비즈메카EZ'를 도입한 회사라면 별도 계약이나 제휴 없이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비즈메카EZ' 시스템에서 바로 접속되므로, 별도의 인증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비즈메카EZ'에 업무용 기능 외에 특화 서비스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중소기업 가입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KT가 '비즈메카EZ' 가입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시행한 결과, 서비스 만족도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비율이 지난해 57%에서 올해 75%로 높아졌다. '비즈메카EZ'를 추천하겠다는 응답도 같은 기간 51%에서 71%로 늘었다. 사용자는 올해 5월 38만 5,000명에서 10월 40만명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KT는 비즈메카EZ를 중소기업의 업무 생산성뿐 아니라 직원 복지서비스까지 제공해 중소기업의 경영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휴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KT 민혜병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은 "앞으로 '비즈메카EZ'에 전자계약, 프로젝트 관리 서비스 등 중소기업에 꼭 필요한 업무용 솔루션과 특화 서비스 등을 추가로 적용해 중소기업의 업무환경 디지털전환(DX)을 리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