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취약계층 2,000가구에 방한이불 지원

가스요금 연체 등 위기상황 처한 가구에는 미납요금 일부도 지원 손태승 회장, “겨울은 어려운 이웃에게 힘든시기, 지속지원 할 것”

2022-11-04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쌀쌀한 날씨에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00가구에 방한이불 세트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한이불 세트 지원대상은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사회복지직능협회, 구협의회 등 유관기관에서 지원 가구를 선정한다. 선정된 취약계층에게는 내달 초부터 방한용품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전기·가스·수도요금 연체 등 급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는 미납요금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2017년부터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혹서기·혹한기 생활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약 11,400여 가구에 방한의류, 전기장판, 친환경 보일러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겨울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특히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