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차저 전기차 완속 충전기'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뽑혀
전기차 충전기 업체인 캐스트프로 제품…한 대의 충전기로 두 대의 차량 동시충전
2022-10-31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전기차 충전기 제조회사인 캐스트프로는 자사의 '헬로차저 전기차 완속 충전기(CSC-14000B7)'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캐스트프로의 '헬로차저 완속 충전기(CSC-14000B7)'는 안드로이드 OS를 탑재, RFID 리더기뿐 아니라 양방향 IC카드 리더기를 기본 적용하여 번거로운 회원가입 절차 없이 사용 가능하며, 1대의 충전기로 2대의 차량 동시충전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조달청은 공공서비스의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하여 공공성, 혁신성 등 심의를 거쳐 '혁신제품'을 지정한다. 이에 따라 혁신제품 지정 후 3년 동안 수의계약이 가능하다고 캐스트프로측은 덧붙였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될 시 조달청 시범구매사업에도 참여가 가능한데,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혁신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하여 수요기관에 제공, 시범사용을 실시한 후 그 결과를 평가·피드백하는 사업이다.
캐스트프로 관계자는 "이번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공공기관 등 완속 충전기가 필요한 수요기관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기 시장의 입고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