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디티엑스, 웨어러블 기반 ‘기립성저혈압 진단 AI플랫폼’ 선보인다

내달 1~ 3일 서울광장서 열리는 서울헬스쇼에 출품

2022-10-21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투비디티엑스(대표 김동윤)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제1회 서울헬스쇼에 참가한다.

투비디티엑스는 웨어러블 기기 기반 기립성저혈압 진단 AI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립성 저혈압은 앉거나 누워 있다가 갑자기 몸을 일으키면 자율신경계가 원활히 반응하지 못해 혈압이 떨어지면서 눈앞이 흐려지거나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2015년 1만 3803명에서 2019년 2만 1501명으로 50% 넘게 늘어났으며, 70세 이상 인구 중 3분의 1에서 유병률이 나타난다고 지난해 건강심사평가원이 발표했다.

투비디티엑스는 국내 개발 툴 1위 기업 투비소프트가 AI기반 기립성저혈압 진단플랫폼과 기립성 저혈압 디지털 치료제 사업화를 위해 서울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에 설립한 자회사다.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심박수 기반의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이용한 기립성 저혈압 선별시스템' 기술 이전 협약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증상은 기립경사 검사로 확인할 수 있지만 소요 시간과 비용 부담, 지정된 검사실 환경 내에서만 진단하는 조건으로 위음성이 나올 확률이 높다는 한계가 있었다. 웨어러블 기기 기반 기립성저혈압 진단 AI플랫폼이 상용화되면 이를 극복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