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고물가 맞선 초저가 '당당치킨' 누적 판매 100만마리 돌파

매장 당일 조리 제품을 한정 수량 판매, 폐기율이 0.1%로 인기 끌어

2022-10-20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홈플러스의 초저가 '당당치킨'이 출시 3개월 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마리를 돌파했다.

홈플러스는 당당치킨 시리즈 7종의 17일까지 누적 판매량이 105만개라고 20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6월 30일 고물가에 맞선 기획 상품으로 마리당 6000∼7000원대 치킨을 내놓으며 대형마트 델리코너 초저가 경쟁에 가세했다.

이후 당당치킨은 후라이드·달콤양념·콘소메·매콤새우·허니 등 5종으로 확대됐다. 새우튀김 2종도 추가로 출시해 당당 시리즈는 7종으로 늘었다. 누적 판매량 105만개를 점포당 하루 평균 영업시간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1분에 12개씩 팔린 셈이다.

홈플러스는 "매장에서 당일 조리한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폐기율이 0.1%에 불과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당당 시리즈 돈육 튀김 2종을 새 메뉴로 추가하는 등 다양한 '당당 시리즈'를 개발해 내놓기로 했다. 오는 21∼22일에는 당당 시리즈를 비롯해 델리 코너 튀김류 11종 중 2개 이상을 구매하면 10% 할인하는 행사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