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보다 더 '자국우선 경제정책' 펴나

요즘 보면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보다 더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펴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제조업을 살리겠다면서 미국내의 투자를 잔뜩 유치해놓고서 정작 투자하는 회사에겐 차별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를 인플레 감축법 아래 시행되는 보조금 지급 대상 차량에서 빼버린 것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외국의 투자를 많이 유치해 일자리도 늘리고 제조업을 부흥시키겠다고 하는 것이 다른 나라의 희생 위에서만 이뤄진다면 이것은 미국의 바른 자세가 아닐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반발로 바이든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인플레감축법을 열린 마음으로 협의하자는 내용의 친서를 보내긴 했습니다만 개운하지 않습니다. 최근엔 미국 달러 가치의 초강세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여러나라가 힘겨워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강달러'를 즐기는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현재 강달러 현상을 걱정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나는 달러 강세를 걱정하지 않는다.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세계가 걱정될 뿐이다"라고 냉소적으로 대답했습니다. 

I made it clear that America would start to lead the world in manufacturing again. And by adding the most manufacturing jobs to the U.S. economy in 40 years, I'd say we're on our way to getting it done.

저는 미국이 제조업 분야에서 다시 세계를 이끌기 시작할 것이란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리고 40년 만에 미국 경제에 제조업 일자리를 추가함으로써 저는 우리가 그 일을 하는 길 위에 섰다고 말하고자 합니다.  

The U.S. condemns Russia's missile strikes today across Ukraine which injured and killed civilians and demonstrated once again the brutality of Putin's illegal war.These attacks only reinforce our commitment to stand with the people of Ukraine for as long as it takes.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민간인들을 다치게 하고 죽인 러시아의 미사일을 비난합니다. 다시 한번 푸틴의 불법적인 전쟁의 잔혹성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공격들은 그렇게 하는 동안 우크라이나 국민들 편에 서겠다는 우리들의 다짐을 더욱 굳게 만들 뿐입니다.   

Another win for America: Honda and LG committed over $5 billion toward electric vehicle battery manufacturing and factory retooling across Ohio.Thanks to my economic plan, we're leading the world again — rebuilding our supply chains, infrastructure, and manufacturing at home.

미국의 또 다른 승리. 일본 혼다와 한국의 LG가 오하이오주에 전기차 배터리 제조와 공장설비를 갖추기 위해 5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저의 경제 계획 덕에 우리는 우리의 공급사슬과 기반시설, 그리고 국내 제조업을 재건하면서 다시한번 세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In California alone, we've announced over 350 infrastructure projects made possible by the Bipartisan Infrastructure Law's investment. We're upgrading transportation, ports, water systems, internet. And there's more to come.

캘리포니아에서 우리는 초당적인 인프라법에 따른 투자에 의해 가능해진 350개 넘는 기반시설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우리는 교통과 항구, 상수도, 인터넷망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있습니다.

The Inflation Reduction Act is one of the most significant laws in our nation's history when it comes to helping families pay their bills at the end of the month. Today, I was in California to discuss how it's lowering health care and prescription drug costs.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매달 말 납부고지서대로 돈을 내야하는 가정을 돕는 것이라면,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중요한 법의 하나입니다. 저는 처방약과 건강보험료를 어떻게 낮추고 있는 지를 토론하기위해 캘리포니아에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