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아이오닉6 사전계약 4만7천대 넘어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이자 첫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6'가 사전계약을 실시한 지 3주 만에 4만7000여대의 주문이 몰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 아이오닉6은 이달 14일까지 총 4만7000여 대가 계약됐다. 아이오닉6의 고객 인도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됐다.

현대차가 전국 영업점을 통해 아이오닉6의 사전계약을 시작한 첫날 계약 대수는 국내 완성차 모델 중 역대 최다인 3만7446대를 기록했다.

아이오닉6은 500㎞가 넘는 주행거리와 6.2㎞/㎾h의 전기소비효율,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한 넓은 실내공간 등을 내세워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스탠다드 익스클루시브 모델 등 아이오닉6 시리즈가 전기차 보조금을 100%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정부는 올해부터 시작가 5500만원 미만 전기차에만 보조금 100%를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