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대구직업학교와 '일자리 창출'협약
수요 증가하는 '하자보수 전문인력' 양성 손잡아 교육생에게 현장 실습과 서비스마인드 교육지원
2022-03-31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롯데건설이 하자보수 전문인력을 양성해 일자리 창출 기회를 마련하는 등 ESG(환경보호·사회공헌·지배구조 개선) 경영에 적극 나선다.
롯데건설은 지난 23일 대구직업전문학교, ㈜일로이룸과 '대구권역 숙련 건설 기능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증가하는 입주 관리 하자보수 전문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건설은 교육생에게 현장실습과 서비스마인드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을 위한 강사와 실습 시설을 지원해 전문인력 양성을 돕는다. 교육생 중 우수인력을 발굴해 롯데건설에 우선 채용함으로써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직업전문학교는 1987년 노동부 인정 직업훈련원으로 설립돼 35년 동안 직업 능력 개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공동주택 하자보수 다기능공 교육과정을 신설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과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로이룸은 2010년 고용노동부 사업 민간위탁기관으로 지정돼 대구 및 경북 거점지역에 다수 취업지원센터를 열었다.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전문화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자보수 전문인력을 다수 양성해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고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기업의 사회적책임 실천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해 말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경기도 숙련 건설 기능인력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