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고객 패널 16기 발대식
고객의 소리 경영에 반영…제안 아이디어 800여 금융소비자 보호법 준수 여부도 모니터링 하기도 올해부터 모바일 고객패널 추가해 넉달동안 운영
2022-03-29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KB손해보험은 29일 서울 역삼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공식 고객패널인 'KB희망서포터즈' 16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고객의 소리를 들어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해온 고객패널 제도인 'KB희망서포터즈' 활동은 앞으로 4개월간 운영된다.
16기 희망서포터즈로 선발된 9명의 패널들은 KB손해보험의 고객 접점에서 대 고객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고객 관점에서 확인한 개선사항을 제안한다. 올해부턴 비대면 소통 채널인 모바일 고객패널을 추가로 운영한다. 총 140명의 모바일 고객패널을 통해 모바일 설문조사 방식으로 다양한 고객의 소리를 청취하여 향후 상품 개발, 제도 개선, 서비스 확대 등에 신속하게 반영할 계획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0년 간 총 90여명의 고객패널을 운영했고, 이들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는 800여건에 달한다. 15기 고객패널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했다. 아울러 다이렉트 앱을 통한 자동차 및 장기보험 가입 프로세스 점검을 통해 총 50건의 개선사항을 제안했다.
KB손해보험 CPC전략부문장 오영택 전무는 "고객과의 비대면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듣기 위해 모바일 고객패널을 새롭게 시작했다"며 "16기 고객패널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제안하는 개선 아이디어를 종합해 실질적 개선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