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러시아, 추가분쟁 선택땐 엄청난 댓가"

동맹과 파트너 국가들과 긴밀협의…러시아 침공 의도 파악 기후변화 대응하기위한 전기차 지원과 인프라 재건도 역설

2022-02-20     이코노텔링 고현정 인턴기자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이 우크라이나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습니다. 연일 서방 동맹국들과 교감을 하면서 러시아에 대한 압박자세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일부 반군들이 휴전협정을 위반을 하고 있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러시아가 진정으로 우크라니아를 침공하면 그에 대한 값비싼 댓가를 치를 것이라며 거듭 경고하고 있지요. 벨라루시와 흑해에 이르는 우크러이나접경지역에 러시아군의 증강은 매우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미국 백악관은 19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가 언제라도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고 이를 하기 위해 20일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국내경제 재건과 관련해서는 자신이 힘있게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지원과 기후변화 대응에 팔을 걷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The ads during last night's Super Bowl were clear: The future of the auto industry is electric. My Administration is making historic investments in electric vehicles and is building a nationwide network of EV chargers — creating good-paying, union jobs.

지난밤 슈퍼볼 경기중계 광고는 분명했습니다. 자동차산업의 미래는 전기차라는 것을 말이죠. 우리 정부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역사적인 투자를 하고 있고 전국에 걸쳐 전기 자동차 충전망을 건설중입니다. 고용이 보장되는 좋은 일자리도 창출할 것입니다.  

Climate change is a code red for our nation — and we have no time to waste. That's why today, my Administration is announcing new actions that will reduce emissions across the industrial sector.

기후변화는 우리나라에겐 매우 심각한 신호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겐 낭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 정부는 산업영역에 걸쳐 배출을 감축하는 새 조치를 발표할 것입니다. 

I traveled to Lorain, Ohio today to announce a $1 billion investment in the Great Lakes. Thanks to the Bipartisan Infrastructure Law, we're going to clean up pollution, restore wetlands and habitats, create jobs, and make water safer for millions of Americans.

저는 오늘 오늘 오하이오 로레인으로 가서  그레이트레이크에 1조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초당적인 인프라법 덕분에 우리는 오염을 걷어내고 습지와 동식물 서식지를 재정비할 것입니다.  일자리를 만들고 수백만 미국인들을 위해 물을 더 안전하게 만들겠습니다.

Jill and I are so proud of everything America's athletes have accomplished so far, and we look forward to seeing what you achieve in the days ahead. We're cheering you on every step of the way.

질과 저는 우리 미국의 선수들이 지금까지 이룬 모든 성취에 대해 자부심을 느낍니다. 우리는 앞으로 여러분이 해내는 것을 보기를 고대합니다. 우리는 매순간 여러분을 응원할 것입니다.

I spoke today with Transatlantic Allies and partners to discuss Russia's military build-up in and around Ukraine. We agreed on our support for Ukraine, to continue diplomatic efforts, and affirmed our readiness to impose massive costs on Russia should it choose further conflict.

저는 오늘 환대서양 동맹국과 협력국가들과  우크라이나 주변에 러시아의 군사력 증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지원에 대해 합의를 했고 게속해서 외교적인 노력을 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가 추가적인 분쟁을 선택한다면 어마어마한 댓가를 치르도록 할 우리의 준비를 확인했습니다. 

The fact remains: Russian troops currently have Ukraine surrounded from Belarus to the Black Sea in the south — and along Ukraine's borders. We have reason to believe Russian forces are planning and intend to attack Ukraine in the coming days.

사실은 이렇습니다. 러시안군대는 현재  벨라루시부터 남쪽 흑해에 이르기까지 국경을 따라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우리는 러시아군이 앞으로 며칠내에 계획하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의지가 있음을 믿게하는 이유를 갖고 있습니다. 

We've seen reports of a major uptick of violations of the ceasefire by Russian-backed fighters attempting to provoke Ukraine — and we continue to see more disinformation pushed out to the public. 

우리는 러시아의 지원을 받고 우크라이나를 도발하려는 반군에 의해 저질러진 휴전 위반이 늘고 있다는 보고서를 보고 있습니다. 

On this Day of Remembrance of Japanese American Incarceration During World War II, we acknowledge the unjust incarceration of some 120,000 Japanese Americans – and reaffirm our commitment to Nidoto Nai Yoni, which translates to "Let It Not Happen Again."

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일본계 미국인에 대한 감금조치를 기억하는 오늘, 우리는 12만명에 달하는 일본계 미국인에 대한 부당한 감금을 잘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다짐을 재확인합니다. 다시는 그런일이 일어나게 해선 안된다고 번역되는 일본말(二度とないように)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