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석의 뉴욕부동산] 월세 8400만 원 아파트 등장

맨해튼 '허드슨 야드'에 건설 된 주상복합 ' 87층 펜트하우스 ' 전용 150평규모 거실길이 25m…맨해튼 스카이라인 한눈에

2022-02-20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뉴욕 맨해튼 신규 개발 지역내 한 아파트 월세가격이 약 8000만원을 넘기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맨해튼내 과거 철도 정비창인 허드슨 야드가 새롭게 개발이 완료되면서 들어선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최고가를 형성하면서 이어 월세 가격도 주변 지역 최고시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단지내 '15 허드슨 야드' 빌딩의 럭셔리 펜트하우스가 한 달 월세 가격이 7만 달러(약 8400만 원)로 최근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이 주변 지역 최고가 임대료 요구 조건이다.

이 아파트는 침실 4개, 욕실 5개 규모에 전용면적 약 150평으로, 세계적인 건축회사 '딜러 스코피디오와 렌프로'가 설계한 약 280미터 높이의 타워인 '15 허드슨 야드' 빌딩내 87층에 있다.

이 가구는 허드슨 야드 단지에서 가장 큰 주택 중 하나이다. 이 아파트는 동일한 구매자가 건축 완료 이전에 매입한 87C, 87D 등 2채를 합쳐서 새롭게 통합한 가구다. 이 지역에서 기존 가장 비싼 임대료는 월 3만 2000달러였다.

이 아파트는 바닥에서 천장까지 동, 서 및 북향으로 나 있는 대형 창문을 갖추고 있다. 세입자들은 허드슨 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및 맨해튼 스카이라인의 시가지 장대한 전경이 가능하다.

이 가구는 건물 전체 바닥 면적을 차지하며 길이 약 25미터 거실을 자랑한다. 아파트로 들어서자마자 거대한 거실로 연결되며, 완전히 통합된 밀레 가전제품, 맞춤 캐비넷, 대리석 조리대와 럭셔리한 부엌 등으로 꾸며져 있다.

이 빌딩내 거주자 공동 편의시설로는 20미터가 넘는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뷰티 바, 개인 식당 스위트룸, 휴게실, 스크리닝 룸, 비즈니스 센터 및 골프 클럽과 같은 약 1100평이 넘는 공간이 갖추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