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코로나 의료진에 물품지원

'사랑의 열매'통해 개인 생필품과 간식등으로 구성된 후원 물품 전달해 서울 선별 진료소 5개소와 전담 진료 병원 3개소서 일하는 의료진 지원

2021-12-16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롯데건설은

롯데건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담 의료진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물품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인 생필품과 간식 등으로 구성된 후원 물품은 서울지역 선별 진료소 5개소 및 코로나 전담 진료병원 3개소(서울시 북부병원, 동부병원, 서북병원)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에게 지원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가 급속 확산하면서 코로나 전담병원 및 선별 진료소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어 의료진들의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1988년 설립된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열매'를 캠페인 상징으로 공동 모금을 통해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대표적 민간 복지기관이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마련된 '샤롯데 봉사기금'을 활용해 진행했다. 매칭 그랜트 제도는 롯데건설 임직원들이 모금한 후원액에 비례해 회사에서도 후원금(임직원 후원금의 3배)을 지원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샤롯데 봉사단은 2011년 18개 봉사팀으로 출발해 나눔의 즐거움을 회사 전체로 전파하며 확대됐다. 현재 64개 봉사단이 결성돼 활동 중이다. 각 봉사팀은 자율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도배, 장판 교체는 물론 보일러 교체, 누수 보수 등 건설업에 맞춘 재능 기부를 해오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무료급식, 체험학습, 문화공연 행사 등 활동을 하며 봉사활동을 기업문화로 정착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