相生소비 지원금 캐시백 '평균 4만8천원'

810만명이 10월분 카드 사용액에 따라오늘 지급해 총3875억원…169만명은 한도 채워 10만원씩 받아

2021-11-15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을 신청한 국민 1509만명 가운데 810만명이 10월분 카드 사용액에 따라 평균 4만8000원씩 캐시백을 받는다.

기획재정부는 "15일 0시부터 전담 카드사로 캐시백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시백 지급 대상자 810만명 가운데 169만명은 월 지급 한도인 10만원을 돌려받는다. 10월분 캐시백 지급액은 총 3875억원이다. 전체 예산(7000억원)의 55.4%를 첫 달에 소진했다.

카드 캐시백은 10∼11월에 신용·체크카드를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이 쓰면 초과분의 10%를 현금성 충전금(포인트)으로 돌려주는 정책 사업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위축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예산 7000억원을 투입해 추진했다. 실적은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 사용액 전체를 합산해 계산하며, 1인당 최대 월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10월분 캐시백은 개인이 신청하며 지정한 전담 카드사로 지급된다. 캐시백은 국내 카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고, 카드 결제 시 먼저 차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