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과학진흥재단 네번째 '과학기술상' 시상

조민행 고대 교수, 박수영 서울대 교수에게 각각 1억원 상금 이영관 재단이사장"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에 과학자 노력"

2021-10-21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사장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사장 이영관)은 21일 한국도레이R&D센터에서 제4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및 연구기금 지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과학기술상은 기초 부문에 조민행 고려대 교수, 응용 부문에 서울대 박수영 교수가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상금 1억원과 상패가 주어졌다.

연구기금은 기초 부문에 이윤미 연세대 교수와 박진희 DGIST 교수, 응용 부문에 변혜령 KAIST 교수와 정대성 POSTECH 교수가 선정됐다. 이들은 매해 5000만원씩 3년 동안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영관 재단 이사장은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과학자의 노력과 과학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수상자들이 연구에 정진해 더 큰 업적을 이루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매년 과학기술상과 연구과제를 공개 접수 받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과학기술상 8명을 선정했고, 연구기금은 총 12팀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