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3분기 지출' 27조원
분기기준 역대 최고치 … 우리나라는 1조7천억원으로 6.5%의 비중 차지
2021-10-19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3분기 전 세계 모바일게임 지출 규모가 약 27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19일 발표한 '2021년 3분기 모바일 게임 결산'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는 iOS 및 구글 플레이를 통해 모바일 게임을 약 145억회 다운로드했다. 소비자 지출액은 230억달러(약 27조원)로 분기 기준 최고치다.
이 중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14억6000만달러(약 1조7000억원)를 지출하며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국내에선 지난 4월 출시된 카카오게임즈의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전분기보다 223계단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M'과 '리니지 2M'은 한 계단씩 내려와 2, 3위를 기록했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순위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로블록스'와 슈퍼셀의 '브롤스타즈'가 각각 1위, 2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