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사회연대기금 9억원 출연

2023년까지 내기로 사무금융우분투재단과 조인식

2021-06-23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KB손해보험은

KB손해보험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총 9억원의 사회연대기금을 출연하기로 23일 사무금융우분투재단과 기금 출연 조인식을 했다. KB손해보험이 출연하는 기금은 사회 불평등 및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인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은 사무금융 노사가 합의해 조성한 사회연대기금이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청년 일자리 창출, 저소득 근로자의 고용안정 지원 등 사회공익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불평등 및 양극화 해소에 보탬이 되기 위해 2019년 설립했다. 우분투(Ubuntu)는 '네가 있어 내가 있다'는 아프리카 코사족 언어로 마음을 열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인정하고 어렵고 힘든 이웃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공유정신을 의미한다.

이날 기금 출연 조인식에서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은 "KB손해보험이 출연하는 사회연대기금이 사회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에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한다"며 "단순히 기금 출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신필균 이사장은 "우분투재단의 사회연대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손을 잡아준 KB손해보험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사회의 불평등, 양극화 해소와 노동존중 사회로 나아가는데 한 쓰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지난해 6월 서울시가 추진하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사회성과연계채권(SIB=Social Impact Bond) 사업에 3년 동안 총 3억원을 투자해 참여하는 등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정책에 부합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